[하나금융투자] 녹십자 - 백신이 받쳐주고 헌터라제가 이끌고..성장추세 가속화 전망
[하나금융투자] 녹십자 - 백신이 받쳐주고 헌터라제가 이끌고..성장추세 가속화 전망
  • 홍진석 기자
  • 승인 2019.11.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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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5일 녹십자에 대해 독감백신 판매 회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녹십자는 2018년 독감백신 판매 부진으로 매출감소가 진행됐다. 
 
2019년  2분기 남반구 독감백신의 회복세에 이어  3분기 독감백신도 전년대비 약 14% 성장하면서 빠르게 실적이 개선됐다.  실적 개선은 수익성이 양호한 4가 독감백신으로 빠르게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2018년 4분기부터 북반구 독감백신수출 등 수출지역이 다변화되면서 향후 녹십자의 독감백신 수출실적이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키향 수두백신과 중국향 헌터라제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녹십자는 올해 7월 헌터라제의 허가 신청서를 중국에 제출했다.  앞서 2017년 FDA의 임상승인을 받았다.  헌터라제는 중국 C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인정 받아 9개월 간의 검토기간 부여받았다.   2020년 4월경 최종 시판허가 여부가 결정될  전망된다.

2020년 녹십자의 실적개선과 헌터라제의 가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 19만원(5일 종가 13만4500원 )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녹십자는  혈액제제 백신제제 주력의 제약사다. 사업환경은 ▷국민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국내 의약품 시장 연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녹십자는 오창공장과 백신 전용 화순공장을 완공하며 혈액제제  백신제제 전문 제약사로 도약중이다. 

녹십자는 경기변동과 관련 ▷일반의약품은 전문의약품 보다 경기변동에 민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제품 = 혈액제제류(28.7%) 백신제제류(12.9%) 일반제제류(6%) OTC류(4.6%)  ▷상품 = 일반제제류(22.3%) 백신제제류(12.2%) 혈액제제류(8.6%)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오창공장 의약품제조  = 플라스마 (50.2% )  ▷화순공장 의약품제조 =부화란 (7%)  ▷음성공장 의약품제조 = Diomagnite (0.1%) 등이다.  
녹십자의 실적은 ▷고령화 등에 따라 제약시장 확대  ▷해외 매출처 신규 확보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녹십자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이며 ▷부채비율58% ▷유동비율277% ▷자산대비차입금비중22%  ▷이자보상배율 6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혈액제제, Recombinant제제, 백신제제의 대형 수출품목 육성  ▷국내 출시된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에프'와 면역글로불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의 미국 등 임상 추진  ▷당국내 혈액제제시설 Capa 증설 ▷고용량 독감백신 임상 1상 승인 등이 진행중이다. 

            

녹십자(006280) 백신이 받쳐주고 헌터라제가 이끌고

종목리서치 |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박현욱 | 
 

독감백신의 판매회복에 의한 실적 턴어라운드

2018년 녹십자의 실적부진의 원인은 독감백신 판매 부진이었다.
그러나 녹십자는 올해 2분기부터 남반구 독감백신의 회복을 시작으로 3분기 국내 독감백신 마저 전년대비 약 14% 성장하면서 빠르게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실적 개선은 수익성이 양호한 4가 독감백신으로 빠르게 전환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더불어 작년 4분기부터 북반구에도 독감백신을 수출하고 있다.

수출지역이 다변화되면서 향후 녹십자의 독감백신 수출은 계속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터키향 수두백신과 IVIG 기저효과로 고성장 가능

2018년 터키향 수두백신 입찰로 인한 수출액은 572억원 규모였으나, 올해에는 아직까지 터키향 수두백신이 전무한 상황이다.

올해 4분기와 2020년으로 이연된 물량을 감안하면 2020년 수두백신 수출액은 전년대비 120%가량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 오창 혈액제제 공장의 설비교체로 인해 IVIG의 수출량이 감소였기에 2020년에는 기저효과로 인한 IVIG 수출도 전년대비 약 30% 정도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인해 202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9.6% 증가한 15,31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창 B 공장의 저조한 가동률로 인해 과거 30%에 육박했었던 GPM은 1~2년 내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률은 middle single digit 정도인 5.4% 수준이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33% 증가한 831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헌터라제는 녹십자의 새로운 원동력

녹십자는 올해 7월 헌터라제의 허가 신청서를 중국 CFDA에 제출하였다.

헌터라제는 중국 C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인정 받아 9개월 간의 검토기간 부여, 2020년 4월경 최종 시판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헌터라제는 샤이어사의 엘라프라제보다 먼저 중국에서 시판허가를 받는 최초의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신약으로 마진율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2,000명 정도로 추정되는 중국의 헌터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빠른 탑라인 증가와 더불어 이익단에서의 마진율 개선효과를 기대, 녹십자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녹십자의 실적개선과 헌터라제의 가치를 반영 목표주가 19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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