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북대표단, 10·4 선언 공동행사 참석차 평양行
국회 방북대표단, 10·4 선언 공동행사 참석차 평양行
  • 한반도경제
  • 승인 2018.10.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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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고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위원장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고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위원장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소속 의원 및 당직자 20명으로 구성된 국회 방북대표단이 4일 '10·4 선언 남북공동행사' 참석차 평양을 방문한다.

민주당에서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이석현 한반도경제통일특별위원장과 원혜영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 송영길 동북아경제협력특별위원장과 안민석 남북문화체육교류특별위원장 등 남북협력 관련 당직을 맡고 있는 의원들이 방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윤호중 사무총장·김태년 정책위의장·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등 당 주요 당직자와 우원식·황희·박정 의원 등도 동행한다.

평화당에서는 황주홍 사무총장을 비롯해 유성엽·이용주 의원이, 정의당에서는 추혜선 의원과 신장식 사무총장·한창민 부대표가 함께 한다. 여기에 손금주 무소속 의원도 방북 명단에 포함됐다.

3주 만에 국회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하게 되면서, 남북국회회담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방북대표단이 평양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정을 소화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측에서 20명의 국회 관계자들이 대거 평양을 찾는 만큼 북측에서도 의회 기능을 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관계자들이 이들을 맞이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번 국회 방북대표단에 포함된 한 여당 중진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남북국회회담도 회담이지만, 여러 대화를 나누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회 대표단이 이번 방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면담을 가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기를 희망한다"면서도 "이번에는 제가 정부 대표도 아니고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평양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만나게 될지 여부는 저도 잘 모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회 방북대표단을 통한 남북국회회담 개최 관련 문 의장의 별도 친서 전달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국회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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